아들이 기초훈련5주 끝내고 운전병훈련으로 가평의 3야수단, 2교육장에서 교육을 받게되었고 중형 4주 교육중 3주차에 외박이 된다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팬션을 알아보고 후기를 살펴본후 주인아주머니와 통화를 했는데 너무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마음편히 예약을 하게 되었구요
가서 장 볼 생각에 김치와 쌀만 갖고 갔었어요
울아들과 같은 운전병 군인의 첫외박으로 이곳 팬션을 추천하는 이유!!
0. 2교육장에서 4~5분거리에 위치!!
1. 전체적인 느낌이 외갓집에 쉬러온 느낌
2. 입실전날과 퇴실 다음날 방이 예약되어있지 않는이상 8시에 아들데리고 곧바로 입실 가능케 해주시고 퇴실도 야수전에 4시까지 들어가야하니깐 자유롭게 해주심.. (이것이 가장 큰 장점!!)
3. 들어가자마자 군복 세탁할거냐고 물어보시고
말끔히 세탁후 다려서 다음날 오전에 갖다주심
4. 이불상태 깨끗하고 기본적인 욕실용품 다 갖춰져있고 수건,걸레 따로 바구니에 준비되어있음
5. 주방의 양념들이 거의 다 비치되어있음(심지어 고추가루, 참기름까지...)
6. 9시전에 입소했는데 난방으로 방이 뜨끈뜨근
했고 밤새 따뜻하게 쉴수 있었음
7. 대중교통이용으로 오면 픽업 다 해주신다고 하심
우린 차를 가지고가긴 했지만 부대 들어가는날
아들은 부대에 내려주고.. 가족은 가평역이나 터미널에 데려다주신다고 함
8. tv도 인터넷tv로 깨끗한 화면에 자유룹게 시청할수 있음!! 이게 장점인지는 모르지만 우린 밖의 추운날씨때문에 이런게 편안하고 좋았음 (tv장 서랍안에 고스톱도 있더라구요~^^)
9. 주변을 둘러보니 산이랑물이랑 자체적으로 여름엔 수영장, 캠핑장을 운영하고 바로 조금만 내려가면 개울도 있기때문에 오히려 여름에 좋을것같음
10. 10분거리의 남이섬, 가평역, 가평터미널이라서 교통이나 장보기 쉬움
@ 저처럼 처음 아들을 군대보낸 엄마들을 위한 팁!!
1. 아들이 내내 우리랑 있을줄알았는데 나름 계획을 세워서 나옴
친구들과 같은 팬션이나 주변 팬션예약해서 밤에 8시35분~9시 사이에 부대에 전화보고후 한곳에 모여서 놀더라구요
2. 다음날도 부모가 내내 같이 있다가 부대에 데려다주기도 하지만 울아들과 친구들은 점심후 군복으로 갈아입고 부모들 보내고 pc방으로 모여서 게임하다가 다같이 택시타고 들어간다고함
일부는 끼리끼리 노래방이나 영화를 보러가거나 여친과 시간보내거나 하기때문에 부모가 미리 빠져주기도 함
이럴경우 입고있는 사복은 택배로!!!
3. 15분거리의 에덴스포츠타운이 있어서 볼링, 당구, 야구, 사우나... 등 재미있게 시간보낼수 있음
4. 현재 자라섬은 송어축제중... 아침고요수목원은 별빛축제... 우린 남이섬가서 산책하며 겨울을 만끽하고 모닥불도 쪼이며 눈사람과 사진찍고 옴
5. 우린 잘 몰라서 장을 가평역 맞은편 하나로마트서 봤지만 가평터미널쪽에 상권이 많이 발달해서 마트가 더 크고 많음... 카페, 음식점도 이쪽에 모여있음
ㅎㅎ 앞으로 저처럼 아들 외박으로 팬션이나 주변 놀거리로 고민하시는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서 1박2일의 경험을 써봤어요!!
아들들이 모두 면허시험에 합격하고 건강하게 좋은곳으로 자대배치되길 바래요... 우리 부모들의 마음은 똑같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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