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에 설악산에 묵었던 사람입니다.
덕분에 잘 놀다 왔습니다.
전화상과 마찬가지로 아주머니께서 참 친절하시더군요... 감사합니다.

너무나 깨끗하고 예쁜집에서 맑은공기 마시면서 잘 쉬었던 좋은여행이었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낮에는 따뜻한 물이 나오고 밤과 아침엔 안나온 것이..
고장이 났다고 하니 뭐 할말은 없지만 당황스러웠지요.. 헤헤..

그리고...물론 그나이에 그렇게 놀고싶은 마음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MT촌도 아닌데 밤 늦도록 산속에서 노래방기기로 하는 노래를 듣고 있자니
좀 불쾌하기도 했구요...  ^^;

그래도 아주머니의 친절함 때문에 좋은여행이 되었던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