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산이랑 물이랑 홈피지기1입니다.
방금전에 펜션지기이신 저희 어머님과 통화를 했는데요..

오늘 아침에 곤히 주무시는데..
밖에서 난간 공사하느라 많이 시끄러우셨다죠?

별다른 말씀을 안하시고 가셨다고는 하지만..
어머님께서 상당히 마음에 걸리시는가 봅니다..

이미 말씀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저희 펜션이 개장한지 아직 2주정도밖에 되지 않았답니다..

2주동안 여러 손님들이 다녀가시고서...
건물의 디자인과 펜션지기의 후한 인심에
대부분 좋은 인상을 받으시고 가셨지만..
부족한 부분이 아직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손님들께..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점들을 물어보고..
보완할 것들은 바로바로 고친답니다...
('수영장을 만들어주세요' 내지는 '노래방 도우미들 불러주세요'같은..
황당한 요구사항은 물론 못들어드리구요..*^^*)

오늘 아침에 공사한 내용도...
전에 아기들을 데리고 놀러오신 분들이...
2층 테라스에 설치된 난간이 너무 낮기 때문에..
아기들이 놀기에 조금 위험스럽다는 얘기가 있어서..
부랴부랴 사람 불러다가 높이는 작업을 한거랍니다...
(노가다의 작업시작시간은 아침 7시입니다..제가 건설회사 다니거든요..*^^*)

조용하고 평화로워야 할 아침시간에...
귀에 거슬리는 금속성 소리땜에 불편을 드린점...
정말정말 죄송하구요...

더욱더...손님들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산이랑 물이랑이 되겠습니다...

늘 행복하십시오~~~